본문 바로가기
말레이시아

말레이시아 취업 - 말레이시아 근무 단점

by 말레이시아 2020. 4. 23.
반응형



말레이시아 취업 - 말레이시아 근무 단점 


이전 글을 말레이시아 근무의 장점에 대해 글을 썼으므로,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근무의 단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. 

말레이시아 근무 장점에 대하여도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 또한 참고해주세요 :)

말레이시아 취업 - 말레이시아 근무 장점


말레이시아 근무 단점 1 - 문화 차이 


물론 해외에 살면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하고 맞춰서 사는 게 당연하지만, 긴 시간을 한국에 있다가 말레이시아에 오면 제일 큰 문화 차이가 있습니다.

한국은 뭐든지 빠르게 처리하는 반면 이 나라 국민들은 느긋함을 즐기는 것인지 식당을 가든 관공서를 가든 업무처리가 굉장히 느립니다. 한국인으로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죠. 

이에 근무 시 직장 내 외국인 동료들이 업무처리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나는 급한데 느긋한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. 


말레이시아 근무 단점 2 - 걱정 


해외 어디를 나가도 똑같은 생각이 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데, 말레이시아에 근무하면서 이 나라에 적응하게 되면 점점 왜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지, 돌아간다고 해도 당장 일자리가 있을 지, 여기서 일한 근무경력을 한국에서도 쓸 수 있을 지 여러모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. 물론 한국에 살아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분명히 있겠지만 해외에 있을 경우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걱정들이 많습니다. 한국에서 꾸준히 진료받던 병원을 다닐 수 없으며 약을 처방받을 수도 없고, 은행 업무나 관공서 업무를 봐야하는 때가 분명히 생기는데 해외에 있으면 불가능하므로 불가피하게 부모님에게 부탁을 하곤 해야합니다. 이처럼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은 점이 걱정을 많이 생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. 이에 해외취업 시 반드시 가족관계증명서, 대학 졸업 증명서, 주민등록증 기본 적으로 필요할 것 같은 서류는 챙겨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 


말레이시아 근무 단점 3 - 영어 


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어디를 가도 영어로 소통을 해야합니다. 물론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냐에 달려있고 영어를 잘한다면 상관이 없지만, 긴급상황 또는 병원 등의 어려운 영어를 써야할 때 통역기를 돌려가며 의사소통을 할 때는 정말 불편한 것 같습니다. 영어가 부족하거나 아예 불가능하다면 취업도 힘들며, 말레이시아에서 영어가 필요없는 직장을 들어갈 경우 한국인들과 매일 한국어를 쓰며 거의 한국과 다름 없는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취업생각이 있으시다면 어느정도 영어공부를 하시고 오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. 


마무리 


말레이시아 단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.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라며, 궁금한 점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:) 

앞으로도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상이나 여러가지 정보를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!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반응형

댓글